진_진 2020. 8. 31. 16:59

dream boy.mp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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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별들이 수다를 떨던 그밤

나를 찾아왔던거야

 

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 

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 

그러니까 말하자면

아주 완벽한

 

이후 

눈을 감으면 

어둠 대신에 

네가 보였어

 

Dream boy

바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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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악몽에서 나를 지켜주는 하얀 말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만 같은 그런

  • 초승달에 기대어 잠시 눈을 감고 너를 떠올려

  • 고개를 들면 나를 향해 쏟아지는 유성우들이 마치 같아서 환히 웃을 있었어

  • 짙은 푸른밤 그리고 검은 나무들의 노래

  • 빙글빙글 돌아가는 별자리들처럼 우리는 춤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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